1. 물류·이커머스 이슈
신세계-알리바바 합작 법인으로 G마켓&알리 통합 운영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 5대 5 합작법인을 설립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합 운영합니다. G마켓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알리바바는 G마켓 판매자 기반으로 국내 확장을 꾀할 예정인데요. 이는 쿠팡에 맞선 전략적 동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료 교환·반품 배송비 지원하니 스마트스토어 매출액 증가
네이버페이의 ‘반품안심케어’가 SME의 교환·반품 리스크를 줄이고 구매를 촉진해 매출을 평균 13.6% 증가시킨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패션잡화와 같이 반품이 잦은 카테고리에서 효과가 두드러지며, SME들이 이를 전략적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맛있어도 배송 느리면 NO"…동원, 반찬사업 접을까
동원이 반찬 생산 공장을 매각하는 등 가정간편식 사업 재편에 나섰습니다. 업계에서는 더반찬의 성장세가 예상치를 밑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더반찬의 경쟁력이 약화된 원인중 하나로는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익일배송 원칙은 배송만족도를 떨어트렸기 때문이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티몬-위메프 개별 매각 검토
티몬·위메프는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M&A를 추진 중이며, 개별 매각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3개 기업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아 채권 회수에 있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마케팅·지원 이슈
인스타그램 그리드, 정사각형에서 직사각형으로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그리드가 정사각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뀝니다. 직사각형은 틱톡의 프로필 그리드에서 사용되는 형태이기도 한데요. 숏폼은 핸드폰 비율에 맞춰 세로로 긴 직사각형으로 주로 제작되기 때문에 틱톡에서도 직사각형 그리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틱톡의 미래가 불안정한 가운데 인스타그램의 숏폼 '릴스'로 리텐션을 높이기 위해 그리드를 직사각형으로 바꾼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을 관리할때 정사각형 그리드를 기준으로 기획했기 때문에 변화에 맞춰 업로드 규격 재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적재산권 침해 신고, 스마트스토어 등 경쟁업체 영업방해로 악용↑
최근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경쟁업체의 영업방해 수단으로 지적재산권 침해 신고가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체 혹은 경영 컨설팅 업체들이 경쟁사의 판매페이지를 당장 내릴 수 있는 전략으로 지적재산권 침해 신고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전문적이지 않아 판매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서치피드’로 초개인화 전략 시작
네이버는 사용자 관심사 기반의 초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치피드' 탭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블로그, 숏폼 등 UGC를 추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초개인화 서비스 전략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틱톡 메시지 광고 도입
틱톡이 한국에 메시지 광고를 도입했습니다. 메시지 광고는 다이렉트 메시지(DM)와 인스턴트 메시지(IM)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DM 광고는 틱톡 앱 내에서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IM 광고는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 외부 메시지 앱과 연결해 사용자 선호 앱에서 대화를 이어가도록 하는데요. 틱톡은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고객 전환과 유대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